갤럭시S21 사전예약 알림 신청 페이지 /사진=삼성닷컴 캡쳐

삼성전자가 오는 15일 자정 공개 예정인 차기 전략 스마트폰의 출고가가 100만원 밑에서 시작할 전망이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들은 ‘갤럭시S21’ 기본형 모델의 국내 출시 가격을 99만9000원으로 협의 중이다. 앞서 외신들이 예상한 899달러(약 98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이 100만원 이하로 책정된 것은 갤럭시S9 이후 3년 만이자 5G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이다.

‘갤럭시S21 플러스(+)’는 120만원, ‘갤럭시S21 울트라’는 145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전작에 비해 15~25만원 정도 인하된 가격이다. ‘갤럭시S20’이 높은 출고가로 ‘갤럭시S10’ 판매량의 60% 수준에 그쳤던 것을 교훈 삼아 가격 인하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와 이통3사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갤럭시S21 사전예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T다이렉트샵 등에는 사전예약 알림 신청을 할 수 있는 페이지도 개설됐다. T다이렉트샵의 경우 사전예약 알림 신청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PS)5(2명)과 T다이렉트샵 15만원 할인권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출시일은 오는 29일이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1은 ▲스냅드래곤 888 또는 엑시노스 2100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8~12GB(기가바이트) 램 ▲128GB~512GB 저장용량 ▲4000~5000mAh(밀리암페어) 배터리를 탑재할 전망이다. 국내 모델 AP는 엑시노스 2100으로 알려졌다.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1 울트라’는 시리즈 최초로 S펜을 지원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