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19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1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안 대표의 제안에 대해 "단일화 문제는 당의 절차를 다 마치고 난 다음에 논의해도 늦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리 당으로서 할 일이 있다. (안 대표가) 제안한다고 무조건 수용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안 대표가) 본경선을 한다고 해도 그 사람은 국민의당 후보로 나오겠다는 것"이라며 "우리 당 후보가 확정된 다음에 단일화가 이뤄지는 것이다. 그 전엔 단일화를 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위원장의 이날 발언은 '3월 단일화 논의'라는 기존 입장을 반복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14일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선출된 다음에 단일화에 대해 얘기해도 늦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안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원샷 경선'을 국민의힘 측에 제안했다.
안 대표는 "국민의힘 경선 플랫폼을 야권 전체에 개방해 달라. 기꺼이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최종 후보가 나오면 1:1로 맞붙는 결선 방식이 아닌 본경선부터 참여해 국민의힘 주자들과 함께 선거 레이스를 펼치겠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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