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전체 임원의 40%를 줄이고 남은 임원에 대한 20% 임금 삭감과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퇴직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르노삼성이 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 것은 2012년 8월 이후 8년 만이다. 이번 희망퇴직은 르노그룹 차원의 글로벌 구조조정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영악화에서 비롯한 것으로 풀이된다.
르노삼성은 희망퇴직 프로그램 신청을 1월21일부터 2월26일까지 받으며 3년차 이상 사원부터 직원 모두가 대상이된다. 2019년 3월1일 이후 입사자는 제외다.
르노삼성은 희망퇴직 신청자들에게 법정 퇴직금과 별도로 근속년수에 따라 위로금을 지급한다. 근속년수는 ▲2년이상 ▲3년이상 ▲5년이상 ▲7년이상 ▲10년이상 등으로 나눴다.
가령 10년이상 근무한 과장급 사무직의 경우 월 평균 임금의 24개월치가 일시에 지급되지만 3년차 일반 사원의 위로금은 6개월치만 준다.
또 사무직과 P/S직군(생산·서비스직) 대상자를 구분해 위로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10년 이상 근무한 P/S직군에 지급되는 위로금은 사무직보다 1년치 더 많은 36개월치가 지급된다.
희망퇴직자들에게 공통된 처우는▲1인당 최대 1000만원 규모의 자녀 학자금 ▲신종단체상해(의료비) 보험 ▲차 할인 혜택(2년 이내에 구입 시 1대) ▲장기근속휴가비 지원(2021년도 내에 장기근속이 도래하는 경우) ▲전직지원서비스 제공 등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이 모든 걸 금액으로 환산 시 인당 평균 1억8000만원 수준이며 최대 2억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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