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겸 감독은 유다인 배우와 오정세 배우의 연기에 대해 ‘유다인 배우는 말론 브란도, 오정세 배우는 스타니슬라브스키 같았다’고 묘사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유다인 배우의 대본을 본 적이 없다. 이미 대본을 통째로 외워 왔기 때문’이라며, 유다인 배우가 두 테이크 이상 넘어가지 않은 내공 있는 내면 연기를 보여주었다고 극찬했다. 오정세 배우는 촬영 준비과정에서부터 현장에서까지 이태겸 감독에게 많은 의견을 주며 막내 캐릭터를 같이 만들어 갔다.
이태겸 감독은 오정세 배우에 대해 ‘인격적으로 완성된 사람이자, 역할의 적정성을 항상 고민하는 배우였다’고 표현하며 두 배우의 연기가 만들어낼 특별한 감동을 예고했다.
이태겸 감독은 영화를 통해 노력한 만큼 돌아오지 않는 세상을 현실적으로 담으면서도 결코 인간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으며 ‘한국의 켄 로치’라는 이름에 걸맞은 저력을 보여주었다. 밀어내고 내모는 세상 속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결코 포기하지 않는 정은과 막내의 일대기는 2021년 관객들에게 유일하게 지켜야 할 것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새해를 시작하는 에너지를 전할 전망이다. 1월28일 개봉.
7년간 근무했던 회사에서 하청 업체로 파견 명령을 받은 ‘정은’(유다인 분). 자신의 자리를 찾아보려 하지만 사람들은 그녀를 불편해하고 현장 일은 낯설기만 하다. 1년을 채워 원청으로 돌아가고 싶은 정은은 ‘막내’(오정세 분)의 도움으로 점점 적응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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