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다음달로 예정된 이라크 방문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일(현지시간) 보도된 가톨릭 매체 가톨릭뉴스서비스(CNS)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고통받는 사람들의 목사(pastor)"라면서 "심각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물결이 일어나지 않는 한 3월 초에 이라크를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이 TV로만 교황을 보게 되더라도 "그들이 자신들의 나라에 교황이 왔다는 것을 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CNS는 전했다.


앞서 교황청은 3월5일부터 8일까지 이슬람 국가인 이라크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교황의 이라크 방문은 처음 있는 일이다.

그러나 지난달 21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자살 폭탄 테러로 30여명이 숨지고 110여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하면서 신변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었다.

CNS 인터뷰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안전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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