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부품 협력업체가 미결제 대금을 요구하며 부품공급을 중단해 쌍용차의 평택공장 조립 라인이 가동과 중단을 반복하고 있다.
350여개 협력업체로 구성된 쌍용차협동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8일 긴급회의를 열고 쌍용차 도산을 막기 위해 P플랜의 동의와 부품 납품도 지속하기로 했다.
하지만 외국계를 포함한 대기업 부품업체와 일부 영세 중소 업체들이 이에 반발하며 부품 납품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 관계자는 "공장 가동이 완전히 중단된 것은 아니다"면서도 "생산라인이 부품 수급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원활한 부품 수급을 협력사들과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쌍용차 평택공장은 지난해 12월에도 대기업 부품업체가 부품 납품을 중단해 이틀 동안 가동을 중단한 바 있으며 당시 중소 협력업체들은 이들에게 부품 공급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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