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2% 넘게 급등해 1년만에 최고 수준에 닿았다.
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3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21달러(2.26%) 급등한 배럴당 54.76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55.26달러까지 올라 지난해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4월물은 1.22달러(2.2%) 오른 배럴당 57.57달러로 체결됐다.
이날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증산이 예상보다 덜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올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OPEC의 원유 생산은 7개월째 늘었지만, 증산 규모는 예상보다 적었다.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 아라비아는 일평균 100만배럴이라는 자발적 감산을 2~3월 2개월 실행한다. 지난달 러시아는 생산을 늘렸지만 OPEC+ 합의에서 약속했던 만큼이었고 카자흐스탄은 생산이 줄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6%(30.50달러) 급락한 1833.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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