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는 7일 SNS를 통해 알프스를 넘었던 한니발과 나폴레옹, 최근 BTS와 기생충, 영화 미나리와 윤여정 배우를 사례를 들며 기본소득 시행에 대한 민주당 안팎의 비판적인 견해에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윤여정 배우가 한국 최초로 미국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이 또 들려왔다"며 "얼마 전까지 모두 '불가능'으로 여겨지던 것들이지만, 위대한 우리 국민 중 누군가가 용기와 준비, 도전으로 불가능을 현실로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지정학적 이유로 우리의 선대들이 강제 주입 당한 사대주의 열패의식에서 벗어나 불가능하다고 지레짐작해 미리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계속하는 한 문화·사회·경제·정치 모든 영역에서 우리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것들을 성취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의 저력과 높은 시민의식, 집단지성을 믿는 저는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일각에서 기본소득과 관련해 '외국에 선례가 없어 기본소득이 불가능하다'는 취지로 비판하는 데 대해 반박한 것이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존 복지제도의 대체재가 될 수는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이 지사가 주장하는 기본소득 관련 "지구상에 기본소득제도를 성공적으로 시행한 나라는 없다"며 직격탄을 날린 바 있다. 정 총리는 "최근 5∼10년 새 지구촌 전체적으로 포퓰리즘이 너무 득세했는데 이는 문제"라며 "그것보다는 진지하고 성실하고 국민을 잘 섬기는 정치인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승리해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