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통일부에서 창설 52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대변인이 탄생했다.
통일부는 이종주 인도협력국장이 8일자 고위공무원 및 과장급 인사에서 대변인에 전보 조치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국장은 지난 2009~11년 통일부 부대변인을 맡았었다. 당시 정부 부처 부대변인을 여성이 맡은 건 이 국장이 처음이었다.
통일부는 "이종주 신임 대변인은 통일정책·인도협력·교류협력·남북회담·정세분석 등 통일부 주요 직책과 주미대사관 참사관, 국가안보실 행정관 등을 역임하면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며 "향후 다양한 남북관계 현안에 대해 언론·방송 등 정책 고객들과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소통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외에도 이번 인사에선 백태현 정세분석국장이 교류협력실장으로, 또 김창현 교류협력실장은 남북회담본부장으로 각각 전보되는 등 모두 27명이 전보 또는 승진임용된다.
통일부는 "인사 운영의 균형과 화합 차원에서 여성을 과감히 기용했다"며 "본부의 주요 과장 직위에 여성을 전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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