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 보증준비금 적립 관련 회계정책 변경 효과가 반영됐으며 이를 제외한 경상이익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DGB금융그룹은 분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금리 하락 등에도 양호한 순이익을 달성한 주된 이유는 하이투자증권, DGB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들의 견조한 실적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2383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이에 따른 불확실한 경기에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했기 때문이라고 DGB금융그룹은 설명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선제적 충당금은 대구은행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안정적 이익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정이하 여신,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 또한 낮은 수준에서 잘 관리되고 있어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순이익 또한 의미있게 반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2018년 DGB금융그룹에 편입된 하이투자증권의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31.4% 증가한 1116억원을 기록했으며 DGB캐피탈은 30.8% 개선된 361억원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