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직접 대화에 나서기 전에 동맹국들과 관련해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고 백악관이 8일(현지시간)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일 취임한 이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시작으로 이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까지 시 주석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국 정상들과 전화회담을 통한 상견례를 마쳤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취임 일주일 만에 통화했던 만큼 미중 정상 간 침묵이 길어지면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기자들에게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과 직접 대화에 나서기 전에 동맹국들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3일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한 직후 가진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통화회담에서 기후변화와 코로나19 등 글로벌 도전과제와 함께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고 명시한 바 있다.
한편 백악관은 이날 미얀마 군사 쿠데타와 이에 항의하는 시민들에 대한 군부의 진압이 강경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이 여전히 침묵하고 있는 점도 지적했다. 백악관은 이미 미얀마 사태를 '쿠데타'로 명명했다.
사키 대변인은 "중국의 침묵은 확실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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