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전 실장은 지난 8일 페이스북을 통해 "그분(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은 명색이 우리가 속한 민주당의 대표다. '사대적 열패의식'이라는 반격은 비판이 아니라 비난으로 들린다. 지도자에게 철학과 비전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때론 말과 태도가 훨씬 중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가 기본소득에 대해 "알래스카 빼고는 하는 곳이 없다"고 비판하자 이 지사는 "다른 나라가 안 하는데 우리가 감히 할 수 있겠냐는 사대적 열패의식을 버려야 한다"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임 전 실장은 "이재명 지사는 1인당 연간 100만원을 당장 시작하자고 한다. 약 52조원의 예산이 필요한 반면 국민 1인당 돌아가는 금액은 월 8만3300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물론 이런 계산을 몰라서 주장하시는 것이 아닐 것이다. 그래서 더욱 건강하고 활발한 토론이 필요하다"며 "그런데 이낙연 대표의 지적에 많이 화를 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여전히 기본소득이라는 아이디어가 지금 우리 현실에서 공정하고 정의롭냐는 문제의식을 떨칠 수가 없다"며 "한정된 재원을 어떻게 쓰는 것이 미래 세대에게 고통을 떠넘기지 않으면서 더 공정한 것일까"라고 되물었다.
임 전 실장은 코로나19 재난지원금에 대해 지난달 22일 "고통과 피해가 큰 곳에 더 빨리 더 과감하게, 더 두텁게 지원하는 게 더 긴요하고 더 공정하고 더 정의롭다"며 선별 지급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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