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가 2021년 KT의 경영 방향을 밝혔다.
김영진 CFO는 2020년 실적발표 직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B2B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통화·메시지·전용회선 등 기존상품에 AI 챗봇 상담를 결합해 제공하는 방식이다"며 "업종·규모·산업별로 고객군을 분류해 각 고객에 맞는 서비스를 구성해 제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B2B 사업 추진에 있어 주요 파트너사와의 제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M&A나 지분투자를 통해 부족한 역량을 채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T는 올해 플랫폼 사업 성장을 위한 기반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진 CFO는 "성장 위주 산업 위주로 그룹 포트폴리오 개편을 가속화할 예정"이라며 "B2B 사업 외에도 미디어콘텐츠·커머스·금융사업을 중점 성장 영역으로 성장해 집중 육성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콘텐츠 전문법인 '스튜디오 지니'도 이같은 목표로 설립됐다고 김영진 CFO는 덧붙였다. 그는 "원천 IP(지식재산권) 와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가 중요해지는 시점에 KT의 12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활용해 본격적으로 콘텐츠 사업에 투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캐시카우 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진 CFO는 "유무선 통신, 인터넷 사업에서의 우량가입자를 확대해 매출은 성장하고 비용은 효율적으로 집행하면서 수익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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