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시설과 일가족, 식당, 건설현장 등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신규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잇따르고 있다. 요양시설 등 기존 집단감염군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확산세는 지속되는 모습이다.
방역당국은 최근 영생교, 교회와 같은 종교시설 집단감염이 마스크 미착용, 교인 간 소모임 등 방역수칙 위반에서 비롯된 사실을 확인했다. 헬스장을 비롯한 실내 체육시설 이용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모임 이후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가족을 중심으로도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경기 포천시 일가족과 관련해 지난 1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10명이 확진된 상태다. 지표환자를 포함해 일가족이다.
직장, 어린이집, 종교시설, 무도장 등에서도 신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경기 용인시 어린이집과 관련해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돼 총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교사 4명, 원생 3명, 가족 7명이다.
경기 고양시 무도장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관리 중 추가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무도장 2곳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된 가운데 무도장1 방문자 11명과 가족 14명, 기타 3명 등 2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무도장2 방문자 3명도 새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73명에 이른다. 무도장 2곳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70명은 첫 번째 무도장에서, 3명은 두 번째 무도장에서 발생했다.
경기 안산시 제조업 및 이슬람성원과 관련해서는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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