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규모 7.1(진도 6강)의 강진이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두 차례의 여진이 일어났다.
14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6분과 오후11시52분쯤 각각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에서 진도 3의 여진이 관측됐다.
진도 3은 실내에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흔들림을 느끼고 선반에 있는 식기류가 소리를 내는 정도다.
앞서 전날 11시8분쯤 후쿠시마현 앞바다 북위 37.7도, 동경 141.8도 지점에서는 규모 7.1(진도 6강)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도 6강은 사람이 서 있지 못하고 기어서 움직여야 하는 정도의 지진이다.
후쿠시마현에서 진도 6강 이상의 진동이 관측된 것은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근 10년 만이다.
이번 지진의 여파로 대규모 정전 피해가 잇따랐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도쿄전력 관내에서 약 86만 가구, 도호쿠전력 관내에서 약 9만 가구 등 총 95만 가구가 정전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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