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각) 현지매체 CNN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존스홉킨스대학 통계 결과 12일까지 최근 7일 동안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9만6609명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가 10만명 이하로 내려간 것은 미 대선일이었던 지난해 11월3일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101일 만의 일이다.
지난달 2일 하루 신규 감염자가 30만282명까지 치솟으며 정점에 달했지만 지난 9일부터 감소세를 그렸다. 7일 확진자 수는 8만9500명이었으며 6일은 10만4000명이었다.
미국 정부는 최근 코로나 확진세가 주춤하자 문을 닫았던 학교를 다시 열기 위한 조치에 착수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초·중·고등학교의 등교 재개와 관련한 5대 전략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CDC는 “코로나 방역 대책을 엄격하게 시행한 많은 초·중·고교가 안전하게 대면 수업을 재개할 수 있다는 증거가 있다”며 “학교 재개 전략은 과학과 증거에 기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는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마지막으로 문을 닫고 가장 먼저 문을 열어야 하는” 공공시설이라며 “데이터에 따르면 학교에서 대면 수업을 하는 것은 실질적인 지역사회 감염과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확진자 증감의 동향을 몇 주의 시차를 두고 뒤따라가는 후행 지표인 사망자 수치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어 학교 수업 재개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CNN은 12일까지 미국의 하루 평균 코로나 사망자가 3024명이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1월3일의 925명보다 200% 이상 증가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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