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14일(현지시각) 기준 전 세계에서 약 1억7339만7683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이 접종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가 밝힌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1억938만6228명)를 넘어선 수치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개시한 나라는 77개국이다. 14일 기준 미국 5379만회분, 중국 4050만회분의 백신이 접종됐다. 유럽연합(EU)과 영국에서도 각각 2135만회분, 1560만회분의 접종이 이뤄졌다.
100명당 백신 접종횟수 비율을 계산하면 미국은 16.38%, 중국 2.89%, 영국 23.35% 등이다.
가장 접종률이 높은 나라는 이스라엘(70.46%)과 세이셸 군도(54.04%), 아랍에미리트(47.03%)다. 이밖에 바레인과 세르비아, 몰디브, 몰타 등이 접종률이 10%를 넘었지만 나머지 대부분의 나라들은 한자릿수거나 백신 접종을 개시하지 못했다.
백신 접종이 더딘 이유는 공급 부족 탓이다. 미국과 캐나다는 자국민을 모두 맞힐만큼 많은 백신을 확보했으나 공급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에서도 백신 공급 부족에 따른 접종 중단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다만 접종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점은 청신호다. 백신의 일일 접종 횟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다른 제조업체들의 새로운 백신도 가까운 시일 내에 풀릴 예정이다. 현재 노바백스와 존슨앤드존슨의 백신이 미국 등 주요국에서 사용 승인을 앞두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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