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국내 생산기지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 공정·시설에 대한 엄격한 관리를 당부했다./사진=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국내 생산기지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 공정·시설에 대한 엄격한 관리를 당부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15일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을 위탁받아 생산하는 성남시 분당구 소재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하면서 이 같이 당부했다.
식약처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신청한 코로나 백신에 대해 추가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지난 10일 품목허가를 내렸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 생산계획을 듣는 자리에서 "코로나 백신을 국내 제약사가 생산하는 것은 백신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국내에 공급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생상은 공정과 시설에 대한 엄격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백신 첫 허가를 계기로 코로나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회복하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를 비롯한 방역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관련해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고령층 집단 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약 27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어 고위험 의료기관의 보건의료인(35만4000명), 코로나 1차 대응요원(코로나19 방역·역학조사·검사, 검역 요원 등 약 7만800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