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항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제주항공이 지난해 3000억원이 넘는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15일 제주항공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335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019년 영업손실 규모인 329억원에서 921.0% 급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331억원에서 3138억원으로 847.4%나 늘었지만 매출액은 약 3770억원으로 전년 1조3840억원에서 1조원 넘게 줄었다.
코로나 여파로 국제선 여객사업이 사실상 중단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제주항공은 올해 운항하는 항공기 수를 축소하고 화물 운송사업을 새롭게 강화해 위기 극복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지난 22일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기단 규모를 축소하거나 재조정하고 항공 운송 등 핵심 역량이 아니었던 사업 분야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