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브라질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15일 이스라엘이 개발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 코 스프레이에 대한 긴급 사용 허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코 스프레이는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기적의 치료제'라고 부르며 자랑한 약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 전화통화한 이틀 후인 이날 트위터에서 "엑소-시디24(EXO-CD24)는 이스라엘 이칠로프 병원이 개발한 비강 스프레이로, 중증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30점 만점에 29점"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이 약을 긴급사용하는 게 어떤지 분석하라는 요청을 연방 보건 규제 기관인 안비사에 보낼 것"이라고 썼다.
이스라엘의 이칠로프 병원은 2주전에 코로나19와 관련된 호흡기 증상 치료를 위해 개발한 이 비강 스프레이로 1단계의 임상시험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시험에서 심각한 코로나19 환자 30명에게 스프레이를 투여한 결과 29명이 3일에서 5일 사이에 퇴원하는 결과가 나왔다.
이 시험은 위약이 대조군에게 주어졌는지 여부가 불확실하며 결과도 아직 과학 학술지에 발표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주 네타냐후 총리는 이런 불완전함에도 이 스프레이를 '기적의 치료제'라고 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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