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은 코로나19 감염이 심하거나 고령일수록 또는 체질량지수(BMI)가 높을수록 슈퍼전파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결과는 지난달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건강한 성인 194명과 코로나19에 감염된 2종의 영장류(원숭이) 8마리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고령자일수록 ▲BMI가 높을수록 ▲코로나19 감염 정도가 심할수록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시킬 가능성이 높았다.
연구결과 전염의 핵심은 기도에 있는 점액질이었다. 호흡 또는 기침 등 공기가 기도를 통과할 때 이 점액질이 함께 밖으로 분출되는데 이 점액질이 공기를 통해 비말(침방울)의 형태로 얼마나 많이 타인에게 전달되는지가 감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작은 비말이다. 작은 비말은 더 멀리 이동하고 더 오래 공기 중에 머무르며 흡입 시 폐속으로 더 깊이 들어갈 수 있다. 연구 결과 코로나19 감염 일주일 후 내쉬는 (비말) 입자들은 1마이크로미터(마이크로그램(μm, 100만분의 1미터)에 불과했다.
연구진은 "결핵 등 다른 감염병처럼 급성 감염 단계에서 비말이 증가하는 것을 발견했다"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슈퍼 전파자를 식별하고 사람간 감염, 입원 및 사망 흐름을 바꾸는데 코로나19의 공기 중 확산을 관리하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다. 건강한 사람들이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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