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헝가리가 유럽연합(EU) 회원국 중 최초로 중국 제약사 시노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구입한 가운데, 15일(현지시간) 시노팜 백신 초기 물량이 헝가리에 도착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헝가리 보건부 한 관계자는 이날 시노팜 백신 55만 도스가 헝가리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는 1차 공급 물량으로, 헝가리 정부는 지난 1월 EU 회원국 중 최초로 시노팜 백신 사용을 승인·구매했다.
헝가리 정부는 시노팜으로부터 공급받는 백신은 총 500만 도스다. 이는 250만 회분으로, 헝가리 인구가 약 1000만명임을 감안했을 때, 전체 국민 4분의 1 가량이 접종 받을 수 있는 양이다.
백신은 약 4개월에 걸쳐 헝가리에 운송될 예정이다.
보건부 관계자는 도착한 시노팜 백신은 당국의 효능 검사를 거친 후 접종에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노팜 백신이 이미 헝가리 당국의 사용 승인을 받은 만큼 빠른 시일 내로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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