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통화하고 있는 모습. ©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16일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통화를 하고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 장관은 왕 부장과 취임인사 겸하여 통화를 갖고 한중관계 전반과 한반도 문제 및 지역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왕 부장은 통화에서 정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정 장관과 우의를 형성해 양국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정 장관의 중국 방문을 초청했다.



사흘간의 방한 일정을 마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겸 국무위원이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0.11.27/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이에 정 장관은 사의를 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여건이 갖추어지는 대로 시 주석의 방한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양국 정상 및 고위급간 교류가 전략적 협력 동반자인 한중 관계의 심화?발전에 미치는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또한 지난해 말 출범한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의 구체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관련해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의 실질적 진전 여건 마련을 위해 양국 간 관련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