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제약주권 확립, 블록버스터 창출, 글로벌 리더 도약'을 2021년 사업목표로 정했다./사진=제약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제약주권 확립, 블록버스터 창출, 글로벌 리더 도약'을 2021년 사업목표로 정했다.
협회는 지난 16일 온라인으로 2021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2021년도 사업계획과 94억 9,960만원의 예산안, 2020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등을 의결하고 서면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제약자국화 역량 강화,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 조성, 글로벌 진출 도약기반 구축, 산업 및 규제 혁신 지원 등 4대 전략과 블록버스터 신약개발 기반 마련, 융복합 혁신의료제품 개발 지원 등 16개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중점 사업인 제약자국화 역량 강화를 위해 협회는 코로나19의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업체들이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개발비에 대한 손실보장제도 마련 등 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20% 아래로 떨어진 원료의약품 자급률 증대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만큼 제조 인프라 구축 지원 및 역량 강화, 정부 원료 의약품 비축물량 신설·확대, 약가·세제 지원 등 원료의약품 자립화 전략을 추진한다.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 조성과 관련해서는 기업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전략적 제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진출도 가속화한다. 미국 보스턴 캠브리지 구역 내 '
한국제약바이오혁신센터'(Korea Pharma-Bio Innovation Center)를 개소,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미국과 유럽 등 제약강국의 핵심 리더십을 초빙, 글로벌 생태계를 조망하는 ‘K 블록버스터’ 글로벌 포럼 개최도 준비중이다.

이관순 이사장은 "백신 및 치료제 개발과 공급으로 열어갈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제약바이오산업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시대가 될 것"이라면서 "당장 어려움이 있지만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와 품질 혁신 노력은 제약강국의 꿈을 실현하고, 산업계의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원희목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기회로 삼는다면 산업의 위상은 크게 달라질 것"이라면서 "우리 손으로 국민 건강을 지켜낼수 있도록 민관 협력하의 치료제· 백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