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유럽연합(EU)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 백신 공동구매·배분 프로젝트인 코백스에 대한 지원을 지금보다 2배 많은 10억유로(약 1조3400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19일 예정된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지원금 증액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U는 이에 더해 아프리카 국가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싸움을 위해 1억유로를 추가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G7 정상회의로 첫 다자정상 외교 무대에 데뷔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40억달러 기증 계획을 발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WHO의 코백스 프로그램은 세계 최빈국 92개국 인구의 20%에 백신을 공급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서방의 부자 나라들이 확보한 코로나19 백신 물량의 3~5%를 코백스를 통해 아프리카 국가들에 기증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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