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e) 스포츠 관련 민간 국제기구 '국제e스포츠위원회(IEC)' 창립 준비 회의가 화상으로 진행되는 모습. 주최 측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온라인 게임 경기를 일컫는 '이(e)스포츠' 관련 민간 국제기구 설립이 추진되는 가운데 한국을 사무국으로 한 '국제e스포츠위원회(International Esports Committee)'가 21일 창립 총회를 연다고 밝혔다.
한국인 김억경 국제스포츠관광기구 아시아태평양 사무총장이 IEC의 초대 사무총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20일 IEC 창립총회 주최 측은 바우사 디아스 호세 라몬 유럽연합(EU) 의회 의원,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포함한 40여개국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화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게임을 자율 규제해 e스포츠 이미지를 개선하는 한편, 건강한 e스포츠 세계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전 세계 미래세대가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는 게임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취지다.

앞서 벨기에 브뤼셀을 중심으로 2년간 관계자들이 회의를 열어 준비과정을 거쳤으나, 한국이 e스포츠 종주국이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한국에 총괄 사무국을 두고, 제1회 대회도 한국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주최 측 관계자는 "e스포츠계 최초의 국제기구에 한국인이 사무총장이 돼 서울이 주도적으로 관련 문제를 풀어 나가게 됐다"고 창립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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