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보건소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보관돼있다./사진=장동규 머니S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 대부분이 백신 접종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24일(전날) "2~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 우선 대상자의 94%가 백신 접종에 동의했다"며 "지난 20일 동의율 93.8%보다 94%로 늘어난 수치"라고 밝혔다. 백신 접종에 동의한 우선접종 대상자는 34만3978명으로 나타났다.
백신 접종에 긍정적인 응답이 늘어나면서 정부가 앞서 11월 중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은 9월까지 국내 인구의 70% 접종을 완료해 11월 중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26일 오전 9시부터 전국 1909곳에서 아스타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의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한다. 다음날(27일)부터는 코로나19 화자 치료 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발표에 따르면 요양병원 1657개소, 노인요양시설 등 4156개소의 입원 ·입소자와 종사자 중 28만9000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동의했다. 동의율은 93.7%로 요양병원이 92.8%, 노인요양시설과 정신요양·재활시설이 95.5%로 나타났다.

화이자 백신을 투약하는 감염병 전담병원과 거점 전담병원, 중증환자 치료병상 운영 병원 등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병원 143개소와 35개소의 생활치료센터 근무 의료진 5만5000명도 접종에 동의했다. 동의율은 95.8% 수준이다.

다음 접종 대상인 고위험의료기관 및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의 대상자 등록‧확정 절차는 현재 2월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접종 대상자 등록 현황 및 동의율은 확정 이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