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직원이 전날(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오는 4일 예정된 옵티머스펀드 관련 제재심의위원회(이하 제재심) 연기 가능성이 높아졌다.
2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날 새벽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폐쇄 및 방역에 들어갔다. 금감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두 번째다.
이에 따라 오는 4일 예정돼 있던 옵티머스 펀드 판매사 및 수탁사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도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제재심은 금감원 검사부서 직원과 제재대상자인 피검사기관이 심의위원 질문에 답하는 대심제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해 12월8일 금감원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폐쇄 및 전원 재택근무를 실시한 바 있다. 확진자 발생 당시 라임판매 증권사에 대한 증권선물위원회도 한 차례 연기된 사례가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확진자와 접촉 있는 사람들을 선별하고 검사를 받게 했다"며 "제재심 개최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이르면 모레쯤 정상화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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