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쿠팡이 뉴욕 증시에 상장했다.
11일(현지시간) 오전 9시29분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과 주요 임원들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 발코니에 모습을 드러냈고, 1분 뒤인 9시30분 김 의장이 직접 개장 벨(Openning bell)을 누르며 쿠팡의 뉴욕증시 상장을 알렸다.
이날 상장식 전 김 의장은 미국 경제방송 CNBC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장기적인 고객가치'를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CNBC의 ‘Squawk box’에 출연해 "우리는 항상 고객가치를 중시해왔고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쿠팡을 '한국의 아마존'이라고 소개한 CNBC에 김 의장은 "상장 후에도 우리는 배송을 포함해 혁신에 투자하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의 새벽배송 및 불필요한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친환경 배송 시스템에 대해 소개했다.
언제 쿠팡이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장기적인 고객가치'를 강조하며 즉답은 하지 않았다.
그는 "1950년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못 사는 나라로 1인당 GDP는 79달러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가장 잘 사는 나라 10곳 중 하나"라며 "한국은 '한강의 기적'을 이룬 나라"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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