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고양형 녹색건축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포럼과 정책간담회를 11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히고 “이로써 파리기후협약 이행과 녹색도시 건설에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녹색건축이란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전을 위해 건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며 건강하고 쾌적한 거주 환경을 제공하는 건축물을 뜻한다.
제1부 포럼은 고양시장의 ‘도시혁명의 시작’이라는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이어 ▲녹색건축 전문가인 유기형 박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건물부분 정책 제안’ ▲최경석 박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비용 효율적인 그린 리트로핏(공장 설비 최신화를 통한 생산성 극대화)’발표가 진행됐다.
다음으로는 ▲한국부동산원(구 한국감정원) 김선복 박사와 배철학 박사의 ‘녹색건축 인증 및 에너지효율 인증제도 이행 및 적용’ ▲창릉지구 도시설계 참여자인 ㈜해안건축 김태만 건축사의 ‘창릉지구 녹색도시 건축 방향성 및 국내외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제2부에서는 전문가의 토론과 참여자의 질의응답으로 이뤄지는 정책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이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폭염 등 이상기후 현상이 잦아지고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커지는 현상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특히 건축물은 그 생애 주기를 고려할 때 건설에서 폐기에 이르기까지 에너지와 자원의 소비·환경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 분석했다.
고양시장은 “향후 10년 우리 사회는 기후문제가 가장 큰 위기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하고 “현재의 코로나19는 앞으로 더 거대한 위기의 전조일 뿐, 이제는 환경에 대한 실질적인 전략과 실행력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전문가 포럼과 간담회를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면서“4월에 공포될 '고양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 및 시행규칙과 함께 앞으로 더욱 구체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고양시는 매연 없이 맑은 하늘, 숨쉬기 좋은 고양을 만들기 위해 ‘2019년 녹색건축 선언’, ‘파리기후협약 이행방안 수립’으로 방향성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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