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스가 총리가 4월 초쯤 미국을 방문해 바이든 대통령과 첫 회담을 한다고 발표했다. 아직 바이든 대통령이 대면 정상회담을 진행한 상대가 없어 이대로라면 취임 후 처음으로 만나는 외국정상은 스가 총리가 될 전망이다.
가토 장관은 "대면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것은 매우 의의가 있다"며 "이번 회담을 통해 미·일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긴밀한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토 장관은 정상회담의 의제로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 코로나19 대책, 기후변화 문제 등 세가지를 꼽았다.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로 구성된 안보협의체 '쿼드' 4개국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미일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의 실현을 위해 일본과 미국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가 총리를 비롯한 일본정부 대표단(약 80명~90명)은 미국을 방문하기 전 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 완료할 예정이다. 일본은 현재 화이자가 개발한 백신만 승인해 접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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