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레지오 에밀리아라는 도시에서 시작된 ‘레지오 교육’은 아동을 잠재력과 유능함을 가진 존재로 인정하고, 아동이 학습의 주체가 되어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법이다. 놀이와 창의성, 배움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레지오의 교육철학은 유아교육기관의 놀이중심 교육과정과도 그 맥을 같이한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실시한 시범운영에 이어 재개된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레지오 체험실’에서는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에 기초하여 구조화되지 않은 도구와 자료들을 통해 스스로 학습 주제를 선정하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도록 한다.
특히 빛에서 발견한 세상, OHP와의 만남, 현미경으로 본 세상, 라이트 테이블 이야기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매체의 조화를 통해 놀이를 창조하여 유아들의 창의력 활동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시범운영에 참여한 학부모 유모씨(39)는 “최근 미디어에 노출된 영유아기 자녀의 놀이환경을 고민하던 중 레지오 교육을 접했다”며, “남양주시에서 실시하는 레지오 체험실도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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