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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6만달러선을 돌파한 비트코인이 6만1000달러선도 넘어서는 등 질주하고 있다.
14일 오전 5시30분(한국시간 기준) 현재 암호화폐(가상화폐) 시황을 실시간 중계하는 미국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7.22% 상승한 6만153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밤 10시 내외에 비트코인은 사상처음으로 6만 달러를 돌파해 신고가를 썼다. 비트코인은 이후에도 랠리를 계속해 6만1000달러마저 돌파한 것.


이에 따라 비트코인 시가총액(시총)은 1조1391억 달러가 됐다.

최근 비트코인 랠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1조9000억달러(약 2160조원) 규모의 초대형 경기부양안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규모 재정 지출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면서 암호화폐가 대체 투자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 금 대신 ‘온라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헤지(회피)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


미국 자산운용사 샌더스 모리스 해리스의 조지 볼 회장은 야후파이낸스 인터뷰에서 "천문학적 부양안이 통과하면서 달러 가치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효과적인 헤지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개인투자자뿐만 아니라 기관투자자가 암호화폐 시장에 꾸준히 유입되면서 상승세에 불을 지피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암호화폐 투자업체 갤럭시디지털홀딩스의 마이크 노보그라츠 대표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시장에 유동성이 넘쳐나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연내 10만 달러를 돌파해도 전혀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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