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FP통신에 따르면 울프 분트겐 캠브리지대학 환경시스템 분석학과 교수는 "지난 몇년 동안 더위가 유독 심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2015년 이후 유럽에서 경험한 극심한 더위와 가뭄이 역사적으로 이례적인 일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추세라면 극단적인 상황들이 빈번해질 것이고 결국 농업, 생태계, 사회전체가 파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구팀은 오래된 건물과 유적지에 있는 나무의 나이테 분석을 통해 역사적 가뭄 시기와 심각성을 연구했다.
학술지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유럽은 점차 고온 건조해지는 추세이며 2003년과 2015년, 2018년 여름에 지난 2110년 동안 발생했던 어떤 가뭄현상보다 더 심한 가뭄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가뭄 당시 유럽에서만 7만명 이상이 사망하기도 했다.
연구에 참여한 체코 클로브 연구 센터의 미렉 트런카 교수는 "심해지는 가뭄현상은 특히 농업과 임업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며 "유럽 중부 지역의 산림이 계속해서 사라지고 있는 것은 이를 입증하는 결과"라고 우려했다.
산업화 이후 지구 평균 온도는 약 1도 상승하며 지구온난화 피해는 점점 심해지고 있다.
2019년에 발표된 보고서 '자연기후변화'는 "서북미, 서유럽, 서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전 세계 식량생산의 25%를 차지하는 지역의 폭염 위험이 급격히 높아졌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2019년에 발표된 보고서 '자연기후변화'는 "서북미, 서유럽, 서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전 세계 식량생산의 25%를 차지하는 지역의 폭염 위험이 급격히 높아졌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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