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는 자사가 국내 최초로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기반 기업 부실예측 서비스 ‘크레덱스(CREDEX)’ 가입 고객이 245개사를 넘었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ICT가 기업 신용평가 전문기업 이크레더블과 공동 개발한 ‘크레덱스’는 기업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기업부실 리스크와 자금조달 능력을 사전 예측한다. 부실이 발생하기 전에 고객에게 예상 시점까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분석에는 재무제표뿐 아니라 금융거래내역, 각종 공과금 납부실적, 공공조달 참여실적, 상거래정보 등 다양한 활동성 데이터가 쓰인다.
지난해 초 유료 서비스를 시작한 ‘크레덱스’는 지난해 8월 100개사, 이달 245개사로 가입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ICT에 따르면 현재 롯데건설, 대림건설, 동부건설, 두산건설, 대한항공, SK네트웍스서비스 등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롯데건설과 대림건설 등은 공급업체를 결정할 때 ‘크레덱스’가 제시하는 부실예측 등급을 필수 정보로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신용평가 서비스와 보완적인 관계로 활용성이 높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포스코ICT 측은 “다양한 기업 데이터를 추가적으로 확보하고 지속적인 AI 모델 고도화를 통해 부실 예측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고객 시스템에 ‘크레덱스’가 도출한 부실 등급을 연동하는 서비스, 일 단위 레벨변동 알림 등 기능을 추가했다.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해 편의성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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