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용기에 오르던 중 세 차례 발을 헛디뎌 또다시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다.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오르던 중 넘어져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 백악관 측은 건강에 전혀 이상이 없다고 일축했다. 

20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지난 19일 에어포스원 기내로 연결되는 계단을 오르던 바이든 대통령은 발을 헛디뎌 중심을 잃는 일이 벌어졌다. 캐린 장피에르 백악관 공보부국장은 "대통령은 100% 괜찮다"며 건강 이상설에 선을 그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열 계단을 정도를 오르다 발을 헛디뎠다. 이후 자세를 바로잡고 다시 계단을 오르려 했지만 두어 계단도 오르기 전에 거의 넘어지듯 중심을 잃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시 몸을 추슬러 계단을 다 오르고는 전용기 앞에서 취재진을 향해 인사를 건넸다. 

바이든 대통령이 중심을 잃는 장면은 고스란히 카메라에 포착됐고 올해 78세로 고령인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와 관련 장피에르 국장은 기내 브리핑에서 "바깥은 바람이 많이 분다. 나도 계단에 오를 때 넘어질 뻔했다"며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 괜찮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이란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바이든 선거 캠프는 그가 건강한 상태이며 대통령직에 적합하다는 진료 관련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