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노르웨이 보건 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중단 조치를 다음달 15일까지 연장했다고 AFP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이날 노르웨이 공중보건연구소(FHI)는 성명을 내고 "이 백신이 심각한 혈전과 관계가 있을 가능성을 조사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FHI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일시 중단을 연장하는 것은 어렵지만 올바른 결정"이라면서 "우리는 이 부작용 사례들에 대해 더 많은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노르웨이 보건 당국은 2주전 백신을 접종받은 젊은 연령층 몇 명이 혈전, 출혈, 혈소판수 감소 등으로 병원에 입원한 후 백신 접종을 중단했다. 이들 가운데 몇명은 나중에 사망했다.
당시 12개 이상의 유럽 국가가 안전상의 문제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일시 중단했다. 하지만 유럽 및 세계 보건 기관들이 '실보다 득이 더 크다'고 장담하면서 다른 국가들은 속속 접종을 다시 시작했다. 다만 같은 북유럽국인 덴마크는 접종 중단 조치를 3주간 더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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