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 워싱턴 백악관 브래디 룸에서 브리핑을 갖고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하며 대미 경고 메시지를 낸 것에 대해 직접 반응을 삼가며 미국의 목표는 외교와 비핵화라고 밝히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일어난 선박 좌초사고가 에너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우리는 수에즈 운하에서 일어난 선박 좌초사고가 에너지 시장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이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3일 대만 해운사 에버그린이 임대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이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했다.


좌초된 에버 기븐이 운하 입구를 막으며 운하 기능이 전면 마비됐다. 원유부터 각종 소비재까지 실은 선박 수 십척이 정박하지 못하는 등 물류가 완전히 막혔다.

이에 따른 공급불안으로 국제유가는 요동치고 있다. 선박이 좌초된지 나흘째인 이날 유가는 다시 4% 넘게 뛰었다.

이번주 유가는 수에즈 운하 사고와 전염병 우려 사이를 오가며 롤러코스터처럼 급등락하며 변동성이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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