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뉴햄프셔 콩코드에 사는 바버라 히긴스(57)는 지난 20일 아들 잭을 출산했다.
그는 2016년 13세였던 둘째딸 몰리가 뇌종양으로 사망한 후 아이를 갖고 싶어했다. 방법을 모색하던 중 의사들은 히긴스에게도 뇌종양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히긴스의 종양은 성공적으로 제거됐지만 아이를 낳기에는 너무 나이가 많다는 우려가 있었다. 히긴스의 남편 케니 밴조프도 65세로 나이가 많았다. 그럼에도 둘은 체외수정으로 아기를 갖기로 결심했다.
결국 체외수정으로 건강한 아기를 낳는데 성공한 히긴스는 미국 내 최고령 산모 타이틀을 쥐게 됐다.
고등학교 육상 코치였던 히긴스는 출산을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하며 건강 유지에 힘썼다. 남편도 자신의 몸이 10년 전보다 더 건강해진 걸 느낀다고 말할 정도로 아기를 낳기 위한 부부의 열정은 남달랐다.
히긴스는 "누가 나에게 이런 결정을 내린 게 무모하지 않냐고 묻는다면 나는 결코 무모하게 내린 게 아니라고 대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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