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사장은 29일 전 임·직원들에게 사내 메일을 통해 "성과금 기준은 직원과 회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들고자 노사 간 논의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현대차 임·직원들 사이에서 성과급 불만으로 사무·연구직 노동조합을 설립하려는 움직임이 관측되면서 장 사장이 달래기에 나선 것이로 풀이된다.
장 사장은 "열심히 노력한 분들에게 더 보상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겠다"며 "성과금 지급 기준을 만들고 지급시기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성과금은 노사 합의라는 큰 틀에서 진행됐다"면서도 "이에 대해 모든 임직원에게 인정받기 어려웠고 지급시기도 노사합의 시점에 따라 달라졌다"고 피력했다.
장 사장은 "새롭게 성과금 기준을 수립하면 투명하게 공개하고 2022년부터는 경영실적이 확정된 이후 빠르게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올해 성과금 규모와 기준을 말씀드릴 수 있도록 제가 직접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하겠다"며 "성공하는 회사의 신용과 신뢰는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회사와 직원간의 신뢰는 성과에 대한 공정·투명한 보상"이라며 "책임지고 새롭게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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