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4개국은 공동성명에서 "코로나19의 근원에 대한 국제전문가의 연구가 상당히 지연되고 완전한 원자료와 샘플에 대한 접근이 부족했다는 점에 대해 공통으로 우려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이 WHO가 이끄는 조사팀에 초기 코로나19 사례에 대한 원자료 제공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이들 국가는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어떻게 인간에게 전파됐는지 찾기 위한 추가 연구를 지지했다. 또 중국에 대해서도 WHO와 회원국들이 투명하고 적절하게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WHO의 '코로나19 기원에 관한 전문가 보고서'에서 조사팀은 코로나19는 동물에서 기원한 것으로 간주되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간 동물 숙주를 통해 사람에 감염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바이러스의 '실험실 유출설'은 가능성이 극히 낮다고 판단했다.
이 보고서는 WHO 국제전문가팀과 중국 측 전문가팀이 공동으로 작성했다.
이와 관련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실험실 유출설에 대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는 "조사단은 실험실 유출은 가능성이 가장 낮은 가설이라고 결론내렸지만 특수전문가를 포함한 추가 임무 등 더 많은 조사를 요한다"며 "보다 확실한 결론을 내려면 더 많은 자료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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