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일본 오사카대학이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 교토 시의 벚꽃 개화가 정점에 이른 시기는 지난 26일로 나타났다. 교토를 포함해 올해 일본 전역의 도시들에서도 비슷한 기록이 나왔다.
오사카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이같은 현상은 일본 기상청이 1953년부터 데이터를 수집한 이래로 가장 빠른 기록에 해당한다.
일본 기상청도 전국에 걸쳐 58그루의 벚나무를 기준으로 추적 조사를 하는데 올해는 그 중 40그루가 이미 만개했으며 14그루가 기록적으로 이른 시기에 피었다고 전했다.
일본 기상청 안베 슌지는 "이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벚나무가 기온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개화 시기가 기후변화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교토의 3월 평균 기온은 1953년 8.6도에서 2020년 10.6도로 올랐다. 올해 일본의 3월 평균 기온은 12.4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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