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코로나19 대응과 백신 접종에 관한 연설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이 31일(현지시간) 발표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를 방문해 도로, 다리, 5세대 통신망 등 기반시설에 투자하는 약 2조 달러(약 2000조원) 규모의 계획을 공표했다. 이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10%에 달하는 규모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가장 큰 일자리 투자"라며 "수백만 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개된 인프라 부양책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 때 공약으로 내세운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SOC(사회간접자본) 등 물적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목표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이번 부양책이 중국과의 '글로벌 경쟁'에서 승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미국의 SOC를 재건하는 데 1분도 더 지체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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