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어르신들이 불안과 우울함을 극복하고 건강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치매 어르신부터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AI(인공지능)로봇’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초구는 인지훈련 등 그룹형 프로그램에서부터 반려로봇 등 개별 독거어르신 돌봄까지,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에 대응하는 개별 솔루션을 가진 총 5종 88대의 로봇으로 인지능력향상, 정서지원, 생활지원, 안전확인 등으로 확대해 맞춤돌봄을 제공한다.
그 동안 독거어르신을 위한 고독사 예방은 주로 IOT기기를 통해 이루어 졌으나, 올해부터 우울감이 높은 어르신 50명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로봇을 통한 업그레이드된 맞춤 돌봄을 진행한다.
단순 움직임 확인을 통한 안전 확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로봇을 통한 온라인 안부확인(영상통화), 건강정보, 메시지 알람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서초구는 대상자를 3월 중으로 선정하고 4월부터 로봇을 보급 운영할 예정이며, 사업효과에 따라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독거어르신들이 모여 건강・문화・여가 생활을 공유하는 자조모임인 ‘스마트 친구모임방’사업에도 AI로봇을 활용한다. 바로 AI로봇을 통한 대상자별 온・오프라인 모임인 ‘서리풀 별방’이다. 로봇을 통해 연결된 SNS 친구들과 모여 문화여가 프로그램도 같이하고, 도란도란 얘기를 나눌 기회도 가진다.
프로그램은 서초어르신행복e음센터 및 방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어르신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해 정서적 고독감을 해소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로봇을 통한 고독사 예방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길 기대하며, 초고령화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메가트랜드 속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한 스마트 기술을 행정에 접목한 생활밀착 행정으로 ‘약자와의 동행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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