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2일 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대만 검찰이 청명절 연휴 첫날 50명 넘는 목숨을 앗아간 열차사고를 유발한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 보도했다.
이 용의자는 열차 선로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진 트럭을 운전한 한 건설현장 매니저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청명절 연휴 첫날인 2일 오전 490명을 태운 승객 열차는 선로를 이탈해 객차 여러 대가 터널 벽을 들이받았고, 최소 5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열차는 수도 타이페이를 출발해 동부 해안도시 타이퉁으로 향하던 중 화롄 북쪽 터널에서 사고가 났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70년만에 대만에서 발생한 최악의 참사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3일 사고가 일어난 화롄을 방문해 사고 피해자를 만날 예정이다. 대만 정부는 애도의 의미로 3일간 조기를 게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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