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알 샤바브의 자폭 테러가 일어난 지점에서 소말리아 군인이 보초를 서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소말리아 이슬람 무장세력 알 샤바브가 3일(현지시간) 오전 소말리아 국립군 소속의 군 기지 2곳을 공격했다고 로이터가 목격자와 무장세력을 인용해 보도했다.
알 샤바브는 미국 9·11테러의 배후로 알려진 이슬람 테러단체 알 카에다와 연계돼 있는 단체다.

사상자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이나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다. 다만 로이터는 한 군 장교가 이번 일을 확인해줬다면서 아흐메드 압둘라히와 전화 인터뷰를 했다고 밝혔다.


아흐메드 압둘라히는 "우리는 현재 보강공사를 진행 중"이라며 "바리어 기지와 아드히글 기지에서 공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수도 모가디슈에서 남서쪽으로 약 100㎞ 떨어진 곳에 위치한 기지들이 두 차례 폭발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세 번째 폭발(공격)은 군의 호송차를 겨냥했다"고 덧붙였다.


알 샤바브는 바리어 기지에서 차량을 통한 자살 폭탄 공격을 감행했으며 동시에 차량 폭탄과 전투기로 인근 아드히글 기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알 샤바브 군사작전 대변인인 압디아시스 아부 무사브는 로이터에 "우리는 바리어 기지를 점령하고 3개의 군용 차량을 불태웠으며 2대의 차량을 가져갔다"고 말했다.

그는 세 번째 차량 폭발 장치가 정부군 호송대를 공격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