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행된 36일 동안 95만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사진=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행된 36일 동안 95만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마친 국민도 2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망 의심 신고는 2건 추가됐다. 사망자 모두 70대 이상 기저질환자였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8058명이며 누적 1차 접종 국민은 95만3556명이다. 


백신별 1차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85만3579명, 화이자 백신 9만9977명이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자는 6177명 늘어 누적 2만6380명이다. 

신규 사망 의심 신고는 2건이 접수됐다. 1건은 요양병원 입원환자인 70대 여성으로 지난달 25일 접종한 뒤 이틀만인 27일 사망했다.

또다른 1건은 70대 남성이다. 지난 1일 접종한 이후 하루 만인 2일 숨졌다. 두 사망자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예방접종 후 사망했다고 신고된 누적 사례는 32건으로 늘어났다. 추진단은 현재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연관성을 검토 중이다.

사망 신고를 포함해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 신고된 사례는 147건 늘어 총 1만968건이며 1~2차 접종자 중 1.12%다.

백신별 이상 반응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23%, 화이자 백신 0.37%다.

신규 신고 사례 중 143건은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일반 이상 반응 사례다. 아나필락시스(쇼크 증세 등) 의심 사례는 1건이 추가 신고됐다.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는 1건이 추가 신고됐다. 일반 이상 반응 사례는 98.6%인 1만811건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누적 108건 중 아나필락시스 양 반응(다소 가벼운 증상)은 100건이다. 이는 예방접종 후 2시간 이내에 호흡 곤란,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로 아나필락시스와는 다른 사례다.

중증 이상 반응으로 분류되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8건, 중증 의심 사례는 17건(경련 등 신경계 반응 7건·중환자실 입원 10건)이 신고됐다.

기존 중증 의심사례 중 중환자실 입원 1건은 사망 신규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