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1억명을 돌파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백신을 접종받는 한 여성. /사진=로이터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1억명을 돌파했다. 65세 이상 고령층의 54%가 2차 접종까지 마쳤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이 인용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통계에 따르면 미국 인구의 약 31%인 1억100만여명이 최소 1번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74%가 최소 1번 이상 접종하고 54%가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이로써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취임 100일' 목표였던 1억명 백신 접종은 74일 만에 조기 달성됐다.

지난 4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부활절 기념 메시지를 내며 "우리는 백신 접종이 도덕적인 의무이며 여러분의 생명과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말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에 공감한다"고 적었다.

이어 "백신을 접종하고 여러분의 교구와 지역사회에 백신 접종을 장려함으로써 우리는 이 바이러스를 이길 수 있다. 또 다시 함께 부활절을 축하할 수 있는 날을 앞당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미국은 하루 평균 약 300만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