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외교부에 따르면 2월1일 미얀마 국가비상사태 선포 이후 지난 4일까지 한국으로 귀국한 교민은 총 411명이다. 특히 지난달 15일 계엄령 선포 이후 귀국이 크게 늘어났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외교부는 오는 27일까지 미얀마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274명이 임시항공편을 이용해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민 귀국 수요가 더 늘어날 땐 최대 주 4편까지 임시항공편 운항을 늘릴 계획이다.
현재 미얀마에 남아있는 우리 교민은 3000여명에 이른다. 하지만 이들 중엔 현지에서 봉사업체를 운영하거나 자영업을 하는 교민이 많아 당장 귀국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긴급안전공지와 행동요령 등을 현지 교민사회와 공유하고 있다"며 "다행히 아직 공식적으로 보고된 교민들의 인적·물적 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달 3일자로 미얀마 전 지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철수권고)로 격상하고 정의용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대책본부를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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