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휴스턴 유나이티드 메모리얼 메디컬 센터에서 의료진이 코로나 환자를 돌보고 있다./사진=로이터
미국 성인 절반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현지시각)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에 따르면 18세 인구 중 50.4%인 1억2998만8985명이 최소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인구 전체 기준으로는 약 39.5%인 1억3100만명이 최소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했다.


전체 인구의 25.4%인 약 8400만명은 백신 2회 접종까지 완료했다.

미국의 백신 접종 계획이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관련업계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100일 내 2억 회 접종'을 내걸면서 백신 접종을 독려해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속도라면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계획대로 7월 말까지 성인 대부분의 접종이 완료되고 집단면역 형성이 기대될 수준의 접종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도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지난주 미국에서 하루 약 330만명씩 백신을 맞았다"고 발언한 바 있다.

한국은 상반기에 전체인구(5170만5905명) 중 1200만명(23%)이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4월16일 0시까지 1차 접종 완료자는 전 국민의 약 2.66%로 집계됐다. 당장 상반기 목표로 한 접종 인원 1200만명 대비 11.5%다.